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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프로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에너지성능 최적화 솔루션 전문기업’입니다. 포스코 사내 ESCO 벤처를 모태로 2004년에 설립되었으며, 설립 이후 300여 건 이상의 에너지 진단, 에너지 절감 사업,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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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프로는 지역난방 에너지 효율화 분야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에스코프로가 핵심 경쟁력을 갖고 있는 에너지 데이터 분석 기술과 에너지절감 노하우를 활용해 수용가 2차측 지역난방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지역난방 에너지 효율향상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소개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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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200km에 이르는 열배관망을 효율적으로 통합운영하는 기술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 공공 기관보다 고객과 사업자들에게 더 친밀하고 가깝게 다가서고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도 뛰어난 장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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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에너지 절감을 위한 지역난방 시스템 및 스마트 운전 방법’ 기술을 특허 출원했습니다. ㈜에스코프로가 지향하는 플랫폼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 사업에 알맞은 기술이라고도 할 수 있죠. 이 기술을 활용하여 주거 및 공동주택 부문에서 에너지 절감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도 사업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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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냉방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2차측에서 고정온도로 냉수를 공급하거나, 외기보상제어를 하고 있습니다. 고정온도의 경우 기계실 관리자의 경험에 따라 임의로 온도 설정을 하고, 외기보상제어를 사용하더라도 전문지식의 부족으로 냉방수요 특성에 맞지 않게 공급온도를 설정해 에너지가 낭비되는 경우가 많죠. ‘지역냉방 2차측 흡수식냉동기 운전 최적화 기술’은 외기온도와 수요처 고유의 냉방부하 패턴에 맞추어 최적 냉수 공급온도 설정점을 산출하고, 해당 정보로 운전을 수행하게 하는 것입니다. 즉 냉방 사용량이 많은 시간에는 공급온도를 낮게 하여 에너지공급 품질을 높이고 사용량이 적은 시간에는 공급온도를 높이되 외기온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것이죠. 실제로는 냉방 수요처에 대한 지역난방공사 거래용 계량기 과거 데이터를 사용해 수요처 부하패턴을 분석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계산된 최적의 냉수 공급온도 정보를 기존 DDC나 CCMS에 지속해서 전송하는 방법으로 현장에 적용하죠. 간단한 논리의 기술이기는 하지만 데이터 분석, 설비 운영, 현장 관리자 운전 방법, 인공지능기술, 설비 제어 등 오랫동안 ㈜에스코프로가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 쌓아 온 여러 지식과 경험이 융합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중앙공급식 냉방시스템에 응용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