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건 좋은데요. 주어진 시간 안에 업무를 끝내야 하는 게 힘들어요. 단순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했으니, 시대에 맞게 비대면, 원격 등 업무를 자동화했으면 좋겠어요.”

여러 가지 바뀐 상황에 적응하느라 힘드시죠? 직원분들의 고충을 해결해 드리고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업무자동화시스템(RPA)을 개발했습니다.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업무자동화)란, 정형화된 반복 업무에 대한 자동화 기술입니다. 화면상 특정 위치에서 지정된 행동을 수행하는데요. 시스템 및 프로그램(엑셀, 한글 등) 간 교차되는 업무를 사람이 하는 것과 동일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경영정보부는 현재 RPA 로봇을 개발해 업무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지사별 운영실적 마감 확정, 부가세 불부합 대사, 클라우드 점검 및 보고 등의 업무를 담당합니다.

문의하셨던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서 노동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큽니다. 프로세스 자동화에 따른 휴먼에러 제거로 업무 정확도도 향상되고요. 또한 앞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자동화 업무 영역을 확장해(OCR, 챗봇 등 AI 신기술 접목) 기반을 마련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