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달려왔습니다.
새해 목표를 세우고 난 뒤, 열심히 또 열정적으로요.
아마 대부분이 그랬을 거예요.
남들이 보기에 그럴듯한 목표는 아닐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간절했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을 거로 생각합니다.

새해 첫날 다짐했던 것보다는
조금 희미해졌겠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온 당신의 하루하루는
그 무엇보다 값지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휴식이 필요한 지금은 잠깐 쉼을 누려도 괜찮아요.

한 해의 중간까지 열심히 달려온
당신을 위해 오롯이 주어진 시간이니까요.

늘달라지는 삶을 꿈꾸는 당신에게 필요한 시간입니다.
아무 생각 하지 않고 그저 멍하니 쉬어보기.
잠깐만 휴대전화를 꺼놓고 걸어보기.
조용한 자연 속으로 가,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기.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하지 못하고 온 일들에,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후회할 필요도, 조급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마음껏 쉬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을 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다시 또 열심히 달리면 되거든요.

이 여름의 쉼이 에너지가 되어
앞으로의 날들을 더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줄 거예요.
각자의 방식대로 열심히 살아온
여러분의 날들이 더 아름답게 변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