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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는 현안 업무 조정, 조직 및 정원관리, 이사회 및 ESG 위원회 운영, 상임이사 및 비상임이사 선임 등 인사관리, 국회, 산업부 등 대외기관 업무,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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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의 정의가 ‘조직 구성원 모두가 추구해야 하는 기업의 미래상’입니다. 정의에 맞춰 조직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회사의 미래상을 도출해 내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 직급을 대상으로 인터뷰 및 워크숍을 시행했죠. 직급별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공사의 경영 환경, 성과 창출 가능성, 자원배분 전략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경영전략에 반영하고, 어떤 의견들은 반영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리는 게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기획부 직원들이 합심한 덕분에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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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직원분들이 한난의 경영 상황을 인식하고 공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그 말을 들었을 때 뿌듯했습니다. 특히 MZ세대의 의견 반영을 위해 ‘비전수립 크루’를 구성하고, 공사 미래 성장 동력 및 미래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많이 들으려고 했는데요.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과제들이 경영전략에 반영되었을 때, 노력한 보람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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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의 새로운 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한난, 따뜻하고 깨끗한 에너지 파트너’입니다.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의 효율성 강화를 통해 국민 및 산업의 상생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한난은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사업자로서 충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새롭게 선정한 비전처럼 공사가 빠른 시일 내 다시 집단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재도약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어려움에 빠진 산업계를 대변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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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한다면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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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사의 경영상황을 알리고, 협조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경영전략 실천 Movement^*’를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 모두가 합심해 노력할 때 현재의 경영상황을 극복하고, 재도약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난이 새롭게 수립한 제9차 중장기 경영전략에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