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이웃 한난 고객을 만나봅니다

‘살기 좋은’ 고양삼송LH18단지
난방도 전기도 역시 한난!
난방과 전기 모두 한국지역난방공사를 통해 공급받고 있는 고양삼송LH18단지. 입주민과 관리직원, 한난 삼송지사 직원들까지 모두 입을 모아 칭찬하는 곳이기도 하다. ‘살기 좋은’ 고양삼송LH18단지의 비결을 알아보았다.

훌륭한 입지조건에 돋보이는 편의시설

고양삼송LH18단지는 들어서자마자 넓고 깨끗한 시설이 눈에 띄는 아파트 단지다. 2015년 7월 입주를 완료한 단지로 신혼부부, 노약자, 새터민 등 1,890세대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보금자리를 꾸미고 있다. 고양시 공공임대주택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의 거주조건 중 장점으로 첫손에 꼽히는 것은 바로 ‘위치’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면서도 산과 강, 공원 등 자연에 둘러싸여 있고, 분양 중인 대규모 상가와 글로벌 창고형 가구매장 등이 근처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 내 인프라도 훌륭하다. 어린이집, 도서관, 양로원, 탁구장, 헬스장을 비롯해 공용차량 ‘행복카’까지 빈틈없는 주민 편의시설이 돋보인다. 더불어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난방과 전기 시스템을 공급받는다는 점이다.

안전은 물론, 관리비 절감까지! 고양삼송LH18단지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난방뿐만 아니라 전기도 공급하고 있는 특별한 곳이다. 고양삼송LH18단지의 관리 실적 또한 훌륭하다. “열과 전기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관리자 분들에게는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닌데요. 능숙한 기술과 꼼꼼한 관리 덕에 안전과 효율 모두 챙기고 계세요. 워낙 평소에 관리가 잘 되는 곳이다 보니 언제든 시설공개에 협조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항상 감사하죠.” 인터뷰에 동석한 한난 삼송지사 운영부 안재희 과장과 배전부 정강열 주임이 칭찬에 입을 모았다.
“한난이 기본적으로 데이터 모니터링과 점검을 해 주시지만, 저희도 항상 신경을 쓰고 있죠. 최근에는 약 두 달 간 단지 전체의 지하 급탕 배관 가스켓을 선제적으로 교체했어요. 아직 부품 수명이 다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온수가 새면 안전사고나 관리비 낭비가 발생할 수 있으니 물방울만 맺혀도 미리미리 교체하는 것이지요.” 고양삼송LH18단지 박영순 설비팀장의 설명이다.
이렇게 살뜰한 관리 덕분에 안전은 기본이고, 관리비까지 절약하고 있다. “외기 온도에 따라 난방 온도를 다르게 설정하는 외기보상 간헐 난방을 하고 있고요. 한난이 전기를 공급하면 전력 사용비를 낮추고 집단정전 위험에도 대비했죠. 배관을 청소하거나 전기 효율이 높은 LED 전구로 교체하는 등의 일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게을리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발품은 많이 들지만 조금이라도 관리비가 절약되면 제 돈이 아닌데도 그렇게 보람 있을 수가 없지요. 어르신들 같은 경우는 난방비를 아끼시느라 얼마나 춥게 사시는데요.” 집안일과 마찬가지로 아파트 관리 업무 대부분은 그 노력에 비해서 눈에 띄기 힘든 일들이 많다. 그럼에도 자진해서 챙기는 이유는 주민들과 직원들이 상호 신뢰하에 공존하기 때문이다.

함께 행복한, 살기 좋은 아파트 “저희 단지 특성상 도움이 필요하신 분이 많아요. 작은 사고도 그분들께는 큰 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민원 사항이 발생하면 항상 빠르게 대처하려고 노력합니다. 때로는 무리한 민원사항이 있긴 해도, 안 된다고 말씀드리기보다는 해결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을 알려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한번은 남한의 주거시설에 익숙하지 않은 새터민이 기계 결함을 인지하지 못한 탓에 수도세를 100만 원이나 청구 받아 어쩔 줄 몰라 하신 적이 있어요. 일반 아파트였다면 주민이 고스란히 요금을 내셔야 했겠지만 저희가 고양시, LH, 하나원 등과 백방으로 알아본 끝에 해결해 드린 적도 있습니다.”
LH에서 해고 등 직원 변동사항까지 신경 쓰기 때문에, 직원들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오래 근무할 수 있다. 입주민들간 소통도 활발하여, 자체 홈페이지를 제작 운영하고, 임차인 대표회의가 가장 잘 운영되는 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는 내내 서로 인사를 주고받는 풍경이 아름다운 행복한 아파트, 바로 고양삼송LH18단지다.

지역난방 및 전기 사용 시 궁금했던 것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 고양삼송 LH18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의 궁금증&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 관계자 답변

Q1 개별난방과 중앙난방, 지역난방의 차이점은 무엇인지요?
개별난방은 각 세대에서 보일러를 설치해 열량을 제어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중앙난방은 단지 내 공용 보일러실의 열원을 이용해 난방 및 온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두 방식 모두 관리비 부담이 크며 유지관리가 번거로운 면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지역난방은 고양삼송 LH18단지의 난방 방식이기도 한데요,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보낸 열에너지가 일정 지역의 여러 거주단지에 도착한 후 열교환기를 거쳐 세대로 난방 및 급탕수를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가장 효율이 높은 공급 방식으로, 에너지를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직접 관리하고 내보내주기 때문에 단지 내 열 사용자 시설 규모가 비교적 작고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개별난방이나 중앙난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이나 공해 문제가 없습니다.

Q2 전력기반기금 부과근거와 부과금액은 어떻게 되나요?
부담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위탁을 받아 전기사업자인 한국전력이 대행 징수하며 기금의 운용, 관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그의 위탁을 받은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가 수행합니다. 부담금은 전기사업법 제51조의 규정에 의하여 전기사용자에 대한 전기요금의 1,000분의 65 범위 내에서 부과됩니다. 구역전기사업자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전력거래소와 거래하는 3~11월을 제외한 12~2월에만 전력산업기반기금이 부과됩니다. 한전은 매월 전기요금의 3.7%가 부과되지만 지역난방공사는 해당 월 매출에 따라 매월 다른 비율(3% 이내)로 부과됩니다.

Q3 전기요금 복지 할인 신청 간소화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전기요금 복지 할인이란 상이유공자나 다자녀 가족, 출산가구 등의 대상자에게 지역난방비를 최대 1만 6,000원을 할인해드리는 제도입니다. 이전에는 관리사무소에만 신청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신청 경로가 확대되었습니다. 단지 관리사무소는 물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셔도 되고, 공사로 직접 전화하시거나 모바일로도 신청하실 수 있답니다.
문의: 1688-2488

글 구지회, 사진 김정호, 자료 및 협조 삼송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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