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상암IT센터
기준은 까다롭고 관리는 철저해야 한다. 우리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무수히 많은 데이터를 관리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365일 24시간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효율적인 냉난방 시스템이 필수인 LG CNS 상암IT센터가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와 15년 동안 동행해온 이유다.
모든 데이터가 모이는 곳, LG CNS 상암IT센터
바야흐로 데이터 시대다. 개개인의 전자기기와 웹서버 사이를 분주하게 오가는 데이터로 인해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최신 뉴스를 확인할 수 있고,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금융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 많은 양의 데이터들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곳이 바로 데이터센터다.
IT 신기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는 LG CNS는 국내에 4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인데,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내에 있는 상암IT센터는 그 규모와 기술력에 있어서 최고의 데이터센터로 인정받고 있다. 대지 면적 1,430여 평, 지상 12층/지하 4층 규모의 총면적 13,400여 평에 달하는 건물에서도 가장 중요한 공간은 데이터를 관리하는 전산실이다. 금융사와 글로벌 IT 기업 등 LG CNS 고객사의 무수히 많은 데이터를 관리하는 만큼 작은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
상암IT센터의 인프라를 총괄 관리하는 데이터센터운영팀의 박준호 팀장은 “우리의 고객은 여러 기관과 기업이지만, 전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운영이 잠시라도 멈추게 되면 금융을 비롯해 우리 삶에 밀접하게 관계된 여러 서비스에 차질이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한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데이터센터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고, 365일 24시간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이유입니다”라고 말한다.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냉난방 시설은 가장 중요한데,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열이 발생하고 이를 적절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과부하로 인해 서버가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상암IT센터는 2006년 설립부터 지금까지 15년 동안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와 동행하며 안정적인 지역냉난방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데이터센터는 자체적으로 냉동기를 설치하고, 2~3중의 보완책과 안전장치를 마련하여 운영했다면, 한난은 냉수 직공급 방식(3.5℃ 냉수를 열수송관을 통해 사용자에 공급)으로 초기투자 및 유지보수비용 절감과 기계실 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한난 중앙지사와 상암IT센터는 건설초기부터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냉방 피크부하 및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분산열원(냉방)을 상암IT센터에 설치하여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힘을 보탠 또 다른 파트너는 바로 공간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다. 상암IT센터 설립 당시부터 함께하며 데이터센터를 관리하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자체 교육장을 갖추고 직원들의 교육훈련을 통한 역량 강화에 적극적이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반진충 운영센터장은 “함께 하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한난 중앙지사에 대한 신뢰도 단단해졌다”고 했다. “365일 24시간 안정적으로 냉, 온수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냉수 생산을 위해 냉동기를 상시 운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관리비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사무실 난방을 위해 보일러 등 추가 장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만족스럽고요. 무엇보다 기술적인 부분과 운영 면에서 수시로 소통하며 더 나은 방향을 위해 고민하며 함께 성장해왔다는 점에서 한난 중앙지사만큼 든든한 파트너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안정적인 협업관계
한난 중앙지사와 LG CNS 상암IT센터,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만들어가는 안정적인 협업관계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한난 중앙지사는 LG CNS 상암IT센터와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냉방을 위한 협무협약을 체결해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 및 냉방 분산열원 운영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의 교육센터(FM대학 엣스퍼트 T/L센터)와 2019년도부터 협업을 통해 열사용자시설 설비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축설비 통합기술교육”을 진행해 왔다. 자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한 교육센터를 외부에 처음 개방한 것이다. 관련 업계의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기업의 철학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결정이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교육 프로그램을 잠정적으로 중단했지만, 금년 하반기부터 백신접종 및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철저한 방역 수칙하에 교육을 재개함으로써 열사용 시설 관리자의 직무능력 향상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렇듯 15년간 이어져 온 두터운 신뢰가 있기에 상암IT센터는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데이터센터로 성장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