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의 원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음식이다. 하루에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1만 5,900톤, 연간 20조 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발생시킨다. 딱 먹을 만큼만 준비하고, 남기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지만, 음식이 남은 경우 아이디어를 더해 더 맛있는 요리로 즐겨보자. *출처: 환경부, 2017

잡채로 만드는 바삭한 김말이 튀김 우리네 잔칫상에 빠지지 않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음식, 잡채. 하지만 대부분 먹을 양보다 많이 만들어 남게 되고, 남은 잡채를 냉장보관하게 되면 면발이 두껍고 딱딱해진다. 이럴 땐 김말이 튀김을 만들어 보자.

배달 치킨으로 만드는
치킨마요덮밥 열을 내려주는 여름철 대표 채소인 가지. 수분 함량이 매우 높은 저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음식을 많이 찾게 되면서 이로 인한 음식물쓰레기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치킨은 2019 배달음식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식으면 눅눅해지고 맛이 없어지는 치킨을 기사회생시켜보자. *출처: 오픈서베이

자투리 야채들로 만드는 부침개 찌개를 끓이고 나면 꼭 자투리 야채들이 남게 된다. 냉장고 속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아까운 야채들. 이 야채들을 한데 모아 반찬으로도, 간식으로도 훌륭한 부침개를 만들어보자!

글 편집실, 꾸냥 사진 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