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편집실 Data.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직접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이다. 특히 2022년 안전한국훈련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현장훈련으로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도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동참했다.
태풍, 호우, 지진, 화재 등의 재난은 미리 예고하지 않고 갑자기 찾아온다. 갑자기 찾아온 재난은 국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데, 재난에 대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막기 위해서는 미리 점검하고 대비하는 안전 훈련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체계적인 훈련 기획·설계를 통해 원활한 재난대비 훈련 수행 및 훈련 목표를 달성하고, 구성원의 재난대응 임무와 역할 숙달 및 협업 기능별 작동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재난대응 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 및 임무와 역할 숙지, 재난대응 단계별 행동계획 작성을 통한 실질적 대응태세 점검, 국민체험단 운영을 통한 국민안전의식 향상 및 공감대 형성이 훈련의 중점 사항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도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함께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여러 유형의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의 재난대응 훈련 경험과 위기 상황 매뉴얼 등을 토대로 훈련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현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해 실효성을 높였다.
훈련 3일차인 지난 11월 16일에는 한난 동탄지사에서 화성시, 화성소방서, 화성동탄경찰서, 화성보건소, 군부대, 한국가스공사, 한전KPS 등 총 12개 유관기관과 인근 주민이 직접 참여해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동탄지사에서 시행된 합동훈련은 지진에 의한 열원시설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열수송관 고온수 누출 등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한난 및 참여기관들이 재난 상황에 따른 단계별 합동 대응 훈련 방식으로 전개되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