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ESG 경영 내재화 및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ESG실천 Movement’를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022년 1월 21일까지 5주간 시행했다. ‘ESG 실천 Movement’는 임직원, 국민, 협력사, 거버넌스, 커뮤니케이션 등 5개 분야 15개 실천 과제로 진행되었다. 먼저 한난은 임직원 참여과제로서 지난 12월 24일, ESG 경영 의지와 포부를 담아 ‘노사 공동 ESG 경영 선언식’을 시행하였고, 한난 노사는 탄소중립 정책 적극 대응하고, 공동체를 위한 사회적가치 실현, 투명·윤리 경영 강화 등을 담은 ESG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또한, 이날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행사도 함께 진행하였는데 임직원이 모은 ESG 실천 기부금 5천만 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을 지속 전개하고 있는 성남 ‘안나의 집’에 전달되었다. 이어 국민들을 대상으로 ‘ESG 댄스 챌린지’와 ‘지역난방공사에게 전하는 ESG 실천 메시지’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한난 ESG 경영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ESG 토크콘서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상생결제 확산의 날’ 기념행사 시상식에서 상생결제 우수 구매기업(공공)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 시상식은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공공기관·기업 등을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난은 이날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개선과 투명한 결제환경을 위한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생결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난은 지난 2017년 ‘상생협력’ 실현 및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한난과 거래관계가 있는 1차 거래기업이 한난으로부터 받은 납품대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명의로 개설한 상생결제 전용예치계좌에 별도 보관한 후, 대금지급일에 맞춰 2차 이하 협력기업에 현금으로 직접 지급하는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상생결제 시스템을 활용할수록 협력기업들의 현금확보가 쉬워지고 자금흐름도 투명해질 것”이라면서, “한난은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서 내부직원뿐 아니라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상생결제 시스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활용 우수 기업에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상생결제 시스템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한국집단에너지협회와 함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집단에너지 컨퍼런스’를 지난해 12월 10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했다. 최근 에너지 업계의 최대 화두는 단연 ‘탄소중립’이다. 이에 한난은 지난 11월 5일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 의지 표명 및 탄소경영 체제 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동 컨퍼런스를 국회, 정부, 사업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해 집단에너지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수소활용 기술, 탄소포집 기술 등 미래 추진 방향과 사업에 대해 중점 논의하고자 개최했다. 한난과 집단에너지 업계 참석자들은 “당면한 시대적 과제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집단에너지 사업자로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오후에 진행된 전문가 세션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과 집단에너지의 역할, 수소를 활용한 집단에너지 사업모델,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추진방향 및 전망 등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주제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토론회가 실시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한 열수송망 통합 공간정보시스템 ‘한난맵’의 고도화 작업을 완료해, 지난해 12월 9일부터 정식 운영했다. ‘한난맵’은 전국 4,600km에 이르는 한난 열수송시설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축했으며, 1만 4천 개 이상의 밸브 및 7천여 개의 지역난방 사용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열수송망 통합 공간정보시스템으로 지난해 10월 운영을 최초 개시한 바 있다. 이후 열수송시설의 안정적인 성능 유지 체계 확립을 위해 열수송시설 점검업무에 대한 보완 개발 작업을 추진해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 그 결과 한난은 열수송시설 현장 근무자들이 시설물 유무, 속성정보 등을 모바일을 통해 신속히 파악해 점검결과 및 발견된 이상 징후를 시스템에 즉시 입력할 수 있는 ‘모바일 한난맵’을 개발했다. 특히 점검일지 수기 작성 절차를 없애 열수송시설 점검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성능 유지에 기여하는 한편, 시스템 입력 사항은 업무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발견된 이상 징후 경중에 따라 유지보수 등 신속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지역난방공사는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해 구축한 열수송관 통합 공간정보시스템 ‘한난맵’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한 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난맵’은 전국 4,600km에 이르는 한난 열수송시설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만 4천 개 이상의 밸브 및 7천여 개의 지역난방 사용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열수송망 통합 공간정보시스템으로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한편 ‘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민간에서 구축해 활용 중인 데이터베이스의 품질을 심사해 정합률에 따라 3등급(실버, 골드, 플래티넘)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한난맵의 인증 심사 결과, 보유 중인 총 2천 4백만 건의 데이터 정합률이 99.985%로 확인됐고, 이는 품질인증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99.977% 이상)’ 기준을 상회했다. 한난은 이번 품질인증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열수송관 공사 및 현장 점검 시 안전관리 기능을 추가 개발하는 등 고도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12월 24일 가스터빈 제작사(MPW, MPWK) 및 정비사(한전KPS)와 함께 ‘수소 가스터빈 개체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난은 지난해 11월 창립 36주년을 맞아 탄소경영 선포식을 개최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선포, 2050년까지 Net-Zero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한난은 현재 열병합발전시설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의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천연 가스에 수소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를 순차적으로 개체하고 향후 수소 전소가 가능한 설비를 제작하고자 동 협약을 추진했다. 특히 협약기관인 MPW社는 가스터빈 제작사로서 미국 Intermountain社, 유럽 Vattenfall社 등과 가스터빈의 수소 활용를 위해 협력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전KPS는 가스터빈 유지관리 분야 전문 기업으로서 가스터빈 연료의 수소 전환을 통해 한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송현규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은 “한난은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서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수소 터빈 기술 개발과 실증 및 상용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